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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13일 ‘이번 주말은 아빠랑 e스포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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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13일 ‘이번 주말은 아빠랑 e스포츠’ 성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11.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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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아버지 대상 건강한 자녀 사랑 프로젝트 건강한 가족 소통의 장 마련
광주서부교육지원청, 13일 ‘이번 주말은 아빠랑 e스포츠’ 성료.
광주서부교육지원청, 13일 ‘이번 주말은 아빠랑 e스포츠’ 성료.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아버지 대상 건강한 자녀 사랑 프로젝트 건강한 가족 소통의 장 마련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3일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자녀로 둔 아버지 등 22명(11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한 자녀사랑 프로젝트 ‘이번 주말은 아빠랑 e스포츠’를 성료했다.

14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아빠랑 e스포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난 상황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자녀와의 여가생활 및 놀이에 어려움을 겪는 아버지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게임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운영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전 건강상태 체크, 당일 마스크 착용, 지정 좌석 배정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했다.

‘이번 주말은 아빠랑 e스포츠’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실시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를 게임 종목으로 채택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개회식을 한 후 전문강사 3인과 협력해 ‘카트라이더’ 게임 방식 등을 안내했다. ‘이번 주말은 아빠랑 e스포츠’는 ▲개인형 모드 ▲아이템전 모드 ▲팀전 모드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버지들은 게임을 통해 자녀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수료식 및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마무리했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참여 가정에 오프라인 가족게임키트와 양육도움도서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아버지는 “우리 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는 교육용 게임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고, 가족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맞춤식으로 실시돼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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