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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AI-메타버스 융합도시 광주’ 비전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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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AI-메타버스 융합도시 광주’ 비전 보고회 개최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1.11.16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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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세계와 같은 가상공간 구현, 새 경험과 경제가치 창출
세계적 수준 인프라 조성 등 4대 추진전략 16대 중점과제 발표
24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주요기술 내재화·사업화 박차
이용섭 시장 “메타버스 신산업 육성해 ‘신개념 일자리’ 창출할 것”
광주광역시, ‘AI-메타버스 융합도시 광주’ 비전 보고회 개최.
광주광역시, ‘AI-메타버스 융합도시 광주’ 비전 보고회 개최.

현실 세계와 같은 가상공간 구현, 새 경험과 경제가치 창출
세계적 수준 인프라 조성 등 4대 추진전략 16대 중점과제 발표
24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주요기술 내재화·사업화 박차
이용섭 시장 “메타버스 신산업 육성해 ‘신개념 일자리’ 창출할 것”

광주광역시는 미래 초연결·초지능·초실감 시대로의 대전환을 선도할 메타버스 융합 신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AI-메타버스 융합도시 광주’ 비전을 제시하고, 24개 기관·기업들과 메타버스 융합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초현실 세상으로, 인터넷과 모바일을 대체할 ‘인류의 플랫폼 혁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와 가상 융합기술의 발전으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비전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 산업을 기반으로 지능형 메타버스로의 기술 전환을 이뤄 메타버스 융합신사업 창출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4대 추진전략과 16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4대 추진전략은 ▲AI 중심 메타버스 인프라 조성 ▲메타버스 선도형 기술 개발 및 실증 ▲메타경제 생태계 구축 ▲시민과 기업 중심의 융합신산업 확산 등이다.

16대 과제는 ‘AI 중심 메타버스 인프라 조성’을 위해 AI-메타버스 실증도시 조성, 메타버스 융합신산업 특화센터 구축, 세계 최고 수준의 AI-메타버스 첨단 실증장비 구축, 주력산업&공공서비스 실증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선다.

‘메타버스 선도형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해 메타도시 플랫폼 개발 및 실증, 메타버스 원천·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산업 특화형 AI-메타버스 융합 서비스 기술개발 및 사업화, AI-메타버스용 공공·민간 데이터 구축·개방 및 활용 등을 추진한다.

‘메타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블록체인·가상자산 규제특례 및 시범사업 추진, 메타버스 법제도개선특위 설치 및 연구특구 지정, 메타버스 관련 기업·기관 유치 및 창업지원 펀드 조성, 메타버스 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메타버스 엑스포 개최를 추진한다.

‘시민과 기업 중심의 융합신산업 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기반 시민참여형 공공서비스 확대, 메타도시 내 실·가상 경제활동 확산을 위한 메타경제 육성, AI-메타버스 기반 광주형 뉴딜 신규 일자리 창출, 메타버스 산업 연계형 창의 인재양성 및 콘텐츠 생산 클러스터 구축 등에 나선다.

이를 토대로 광주시는 의료헬스케어, 친환경자율주행, 친환경에너지, 문화콘텐츠, 제조 등 5대 대표산업을 메타버스와 융합하는 산업특화형 메타버스와 교육, 행정의 2개 분야에서 시민체감형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5+2의 ‘AI-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한다.

각 산업 분야에서 시민 요구를 반영한 메타버스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기업과 함께 발굴, 추진해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광주시는 이날 비전보고에 이어 지역대학, 유관기관 및 전국의 주요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과 광주시 메타버스 융합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광주시는 메타버스 기반 미래 산업 프로젝트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협약 참여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요 기술 내재화는 물론, 신속하게 사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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