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꿀벌신협·목포비파클럽·성결교회·혜인여중, 죽교동에 나눔 실천
노블키즈유치원, 옥암동에 쌀 기부

목포시 죽교동과 옥암동이 나눔으로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죽교동에서는 27일 목포꿀벌신협(이사장 김학산)이 저소득층 가정 20세대에 연탄 3,000장(270만원 상당)을 배달하는 봉사를 펼쳤다. 꿀벌신협은 2015년부터 꾸준히 연탄 배달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국제와이즈맨 목포비파클럽(회장 김광길)이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 전기 수리 등을 실시했다. 국제와이즈맨 목포비파클럽은 지난 2018년부터 추석 후원물품 나눔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북교동성결교회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백미(10kg) 50포를 기탁했다. 북교동성결교회는 2018년부터 인접한 죽교동, 유달동, 만호동 등에 지속적으로 쌀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혜인여자중학교(교장 조웅현) 학생자치회가 학생 성금으로 마련한 생필품 박스를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17세대에 전달했다.

옥암동에서는 26일 노블키즈유치원(원장 임채명)이 원아 90여 명이 가정에서 준비해 온 쌀(0.5kg, 90봉지)과 원에서 준비한 쌀(20kg, 3포)을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기부했다.

임채명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하며 쌀을 준비한 아이들이 너무 고맙고,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아이들의 사랑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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