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위드코로나 시대의 대학 졸업전시… ‘이제 또 다른 세상이 우리 앞에 展’
조선대학교 미술체육대학 시각문화큐레이터 전공의 졸업전시가 6일부터 10일까지 총 5일 동안 조선대학교 백학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예비 큐레이터 12명은 지난 4년간 배운 미학·미술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 제목 ‘이제 또 다른 세상이 우리 앞에’는 사회적 혼란을 가져왔던 팬데믹의 어두운 시기를 지나 위드코로나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앞으로의 더 나은 세상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다.
전시회는 총 다섯가지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섹션1은 ‘Wormholing: 차원의 너머’는 2020 라이프스타일로 온·오프라인의 제약을 두지 않은 채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멀티페르소나 트렌드에 주목한다. 섹션2는 ‘감시사회의 트루먼 쇼’는 정보화 시대 속 편리함 뒤에 따르는 디스토피아적 이면을 가시화한다.
섹션3은 ‘당신이 흘린 피란’은 국가적 폭력 상황에서 일어나는 여성 인권 이슈를 조명한다. 섹션4는 ‘SUSTAINABILITY : 미래 유지 가능성’에서는 이전의 환경보호 방안이 지닌 모순점을 짚고 ‘지속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섹션5는 ‘시선의 온도’는 신체에 관한 사회적 시선에 구애받지 않는 자아의 자유로움을 보여준다.
◎ 참여작가(총 20명)
▲ 1섹션
김휘아, 김형기, 한신영, 강민기 - <Wormholing: 차원의 너머>
▲ 2섹션
정덕용, 현남, 조영각, 이주원, 정지수 - <감시사회의 트루먼 쇼>
▲ 3섹션
이영주, 파르자나 와히디, 홍순명, 신창용 - <당신이 흘린 피란>
▲ 4섹션
위켄드랩, 채수원 - <SUSTAINABILTY>
▲ 5섹션
흑표범, 문영민, 사랑가 라마나야크, 이사벨 페퍼드/조시 헤스 - <시선의 온도>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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