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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로운 변화, 혁신 목포 이끌 리더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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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로운 변화, 혁신 목포 이끌 리더는 누구??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01.12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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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박홍률 이호균 장복성 조요한 송진호 전경선 최홍림

김종식 박홍률 이호균 장복성 조요한 송진호 전경선 최홍림

대한민국 전역에서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6월 1일(수)에 개최된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교육감 등을 선출한다.

선거일까지 130여 일 정도 남은 현재. 목포는 다양한 변수가 꿈틀거리고 있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범여권 통합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통합과 탈당 인사들의 복당 러시로 적군과 아군이 없어진 상태다.

이러다 보니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탈당 정치인들이나 해당 행위자들까지 감점이 무효화될 조짐이다. 당초 더불어민주당 주축 정치인들은 탈당 정치인들이나 일정 기간 내 탈당 경력이 있는 정치인들에게 감점을 둔다는 더불어민주당의 규약에 크게 반겼지만, 지금은 허탈한 심정이다.

본보는 지난 2021년 2월 10일 자 “언택트 시대, 새로운 변화 요구 '목포 민심' 누가 잡을까?”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어떠한 형태든 범민주 진영의 대통합이 필요하며, 과거 민주당은 대통령선거 전 민주 진영의 대통합을 통해 정권을 가져오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주축으로 열린민주당이 통합이 되면 이 과정에서 탈당 경력 등이 배제될 수 있는 여건도 마련이 되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서는 일부 후보들은 과거 탈당에 대한 마이너스(-)가 사라지게 된다는 것.

어찌 됐든 이들의 반발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후보 측은 지방선거 경선의 자격 검증으로 대선 기여도를 우선시한다고 밝혔다.하지만 대선 기여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객관적 지표를 통해 계량화하기 힘들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전남 정치 1번지 목포는 전·현직 목포시장으로부터 다양한 인물들이 지방선거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른바 ‘목포를 이끌 혁신 리더’로 불리는 정치인들은 김종식 목포시장, 박홍률 전 목포시장, 전남도의회 의장 출신인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 6선의 목포시의장 출신인 장복성 목포시의원,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실장인 조요한 전 목포시의원, 박지원 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송진호 목포시체육회장, 목포시의원 경험과 전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인 전경선 전남도의원, 목포시의회 3선 최홍림 목포시의원 등이 언급되고 있다.

목포시장 선거는 현 김종식 목포시장과 전 박홍률 목포시장의 전‧현직 시장이 여전히 부동의 유력 후보 에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현직과 전직의 싸움은 피할 수 없는 대결로 숙명적인 관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선거 이후 양측 조직원들의 감정싸움은 격화됐으며,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지방선거 투표 결과 목포시장 선거는 292표 차이의 초접전을 펼쳤다. 이는 승리한 후보가 146표를 더 가져왔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목포시장 선거에서 300여 표 차이의 접전을 펼쳤던 것은 처음이었다.

정치는 움직이는 생물,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정치 상황임에 따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상당한 친밀한 관계에 있는 조요한 전 목포시의원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승리하면 다양한 변수가 나올 수 있다는 말이 이 때문이다.

이해찬 대표 부실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목포관련 예산을 확보했던 경험 등으로 인해 목포에 필요한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도 활동범위에 따라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다. 출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조직력을 볼 때 무시할 수 없으며, 지금까지 남의 선거만 해 왔지만 본인이 확실한 선언을 하게 되면 뭉쳐지는 조직이 나오기 때문이다.

송진호 목포시체육회장도 자천타천으로 차기 정치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박지원 국정원장 밑에서 착실하게 정치수업을 받았고 지금까지 어떠한 구설수가 없다는 점에서 참신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김종식 목포시장과 같은 문태고 동문이라는 점에서 김 시장과의 역학관계가 변수다.

전경선 전남도의원은 산전수전을 다 겪은 선거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 시의원 선거에서 17표 차이로 당선됐으며, 도의원선거에서는 7표 차이로 패배도 맛 봤던 천당과 지옥을 오갔던 정치인이다. 따라서 지역구와 지인 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정치인으로 평가받으며 차세대 목포의 혁신 리더로 뜨고 있다.

최홍림 목포시의회 부의장은 열린우리당 출신의 여성정치인으로 냉혹한 정치세계에서 날카로운 지적과 타협하지 않고 끊임없는 성찰로 목포지역 사회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박지원 국정원장이 의정활동에 대해 인정했던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목포를 책임질 이들 혁신 리더들은 목포시장 후보로도 언급되면서 목포를 대변하는 다양한 계층의 인물로 언급되고 있다.

/정진영기자

<2022년 1월 13일자 1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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