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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초등학생 대상 ‘생각이 커가는 독도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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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초등학생 대상 ‘생각이 커가는 독도교실’ 운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04.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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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과서 왜곡 대응 독도 교육 프로그램 진행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초등학생 대상 ‘생각이 커가는 독도교실’ 운영.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초등학생 대상 ‘생각이 커가는 독도교실’ 운영.

일본 교과서 왜곡 대응 독도 교육 프로그램 진행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4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각이 커가는 독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6일 ‘생각이 커가는 독도교실’은 처음 교과서에서 독도를 만나는 초등학교 2학년의 수준에 맞춰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에 대해 정규 교과과정과 함께 학습하며 독도사랑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각 학교로 광주독도전시관 전문 강사가 찾아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간 총 56개 초등학교 227학급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광주독도전시관 온라인 관람 ▲독도 바로 알기 활동지 완성 ▲동도·서도·독도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며 독도의 지리적인 위치와 자연환경에 대해 학습한다.

특히 팔도총도, 안용복 도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등 주요 역사적 근거를 들어 독도가 우리 영토인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하고, 이를 일본 친구에게 알려주는 편지도 쓰며 영토 주권의식을 강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독도지킴이 선언문을 함께 외치는 시간을 통해 독도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일본 정부가 독도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강화한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을 승인한 사안에 대해 항의하는 마음을 담았다. 우리 학생들이 ‘독도 영토 도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땅 독도의 중요성과 더불어 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 이승미 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독도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고 영토 수호 의지도 함께 고취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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