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성폭력 예방 및 지역사회 인재 양성 협력”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안경주)이 성평등 대학문화 정착과 의식 확산 환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6일(화) 동신대학교(총장 최일)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전남여성가족재단과 동신대학교는 다양해지는 젠더폭력을 예방하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며 교수, 연구원 등 인적교류를 통한 양성평등강사, 폭력예방강사 등도 내 성평등 분야 전문 인재를 신규 발굴, 양성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확대 지원 ▲성평등 분야 전문 인재발굴 및 양성 ▲교육 사업 프로그램 협력 운영 ▲양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의 공유 등이다.

특히 5월부터 전남여성가족재단의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이 계획되어 있어 동신대학교 교육대학원 및 사회복지, 상담심리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이 해당 과정을 이수하고 출강 또는 연구 활동 시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통한 성평등 의식 문화 확산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경주 원장은 “올해 성평등 대학문화 정착과 의식 확산 환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도 내 대학 및 인권센터와 관학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학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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