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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입당원서 불법 유출 방송보도와 관련, “경선 방식 전면 변경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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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입당원서 불법 유출 방송보도와 관련, “경선 방식 전면 변경 요구”
  • 정소희 기자
  • 승인 2022.04.27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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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고경석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제1선거구 도의원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고경석 예비후보는 27일 입당원서 불법 유출 방송보도와 관련,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 진상조사 및 경선 방식의 전면 변경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2021년 9월경 8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더불어민주당 당원 입당원서가 불법 유출되었다는 보도로, 그동안 풍문으로 떠돌던 특정 후보들에게 당원명부가 유출되었다는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며, “86%의 지지로 민주당을 선택해주신 전라남도민에 대한 배신이며, 민주당 회생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을 100% 시민 경선으로 변경하여 도민과 시민들에게 후보 선출권을 돌려드리는 것만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에 대한 보은이다”고 강조했다.

/정소희기자

다음은 고경석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입당원서 불법 유출 방송보도 관련 보도자료 전문.

<입당원서 불법 유출 방송보도 관련 보도자료 전문>

입당원서 불법 유출 방송보도 관련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 진상조사 및 경선 방식의 전면 변경을 요구합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4월 26일 충격적인 방송 보도를 접했습니다.

2021년 9월경 8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더불어민주당 당원 입당원서가 불법 유출되었다는 보도입니다. 풍문으로 떠돌던, 특정 후보들에게 당원명부가 유출되었다는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 것입니다. 올해 1월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여 권리당원 확보가 전무한 상황에서 100% 권리당원 경선이라는 경선 룰을 받아들여 고군분투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저로서는 경선의 공정성에 심각하게 의문을 제기합니다. 유출된 모범답안이 경선 결과에 끼칠 영향은 절대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일 것입니다.

이는 86%의 지지로 민주당을 선택해주신 전라남도민에 대한 배신이며, 민주당 회생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심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 당장,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을 100% 시민 경선으로 변경하여 도민과 시민들에게 후보 선출권을 돌려드리는 것만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에 대한 보은이라 할 것입니다.

이에 긴급하게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제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더불어민주당은 입당원서 불법유출 사건에 대한 신속한 진상조사를 해야합니다.

둘째, 후보 선출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 경선에서 100% 시민 경선 방식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셋째, 민주당은 입당 원서 관리 부실에 대해서 도∙시민께 사과를 해야합니다.

대선패배로 실의에 잠겨있는 전라남도민에 대해 희망을 드리고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은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2022.4.27.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제1선거구 도의원 경선 후보 고경석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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