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 전라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2022년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성(性)인권 교육을 진행한다.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은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사업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성인권 맞춤형 교육이며 보호자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성(性)문제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돕는다.

성(性)인권교육은 상담형, 강의형, 토론형 나누어 운영된다.

상담형 교육은 ‘발달장애 자녀를 위한 性 상담소’ 로 5월~7까지,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들의 개별 욕구에 맞추어 운영되며, 강의형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성적 권리 이해 및 부모의 역할’ 이란 주제로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을 바로보는 관점, 장애인의 성폭력, 준비된 부모를 위 성인권 교육 등을 7월~8월 4회기 실시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상담형, 강의형 교육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보호자, 특수교사, 전문기관 담당자가 모여 발달장애인의 성에 대한 고충 등 토론을 진행하여 서로의 의견광 경험을 나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최용희 관장은 “발달장애인 성인권교육을 통하여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부모의 올바른 성(性) 가치관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의 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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