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기 작업 시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 강조

무안소방서(서장 박의승)는 건축물 공사현장이 증가하고 용접 불티, 절단 작업으로 인한 화재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용접·용단 등 화기 작업 시에는 주변에 인화성 물질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고온의 불꽃, 불티의 비산이나 열에 의해 건축물 내장재인 스티로폼, 우레탄폼에 착화돼 화재발생 위험이 높고 공사장 내부에 건축자재 등을 적재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피와 화재 진압에 매우 취약하다.

따라서 용접작업을 할 때에는 주변 10m 이내 가연물을 제거해야 하며 또 작업장 주위에 소화기 등 임시 소방시설을 반드시 배치해 작업을 하고 설치된 소방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용접 작업 시 한순간의 방심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사장 안전을 위해 평소 관리자와 작업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한다”고 전했다.

/임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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