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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장송지 의원, ‘4년 의정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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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장송지 의원, ‘4년 의정활동 마무리’
  • 정소희 기자
  • 승인 2022.07.01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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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모든 분들께 감사
목포시의회 장송지 의원.
목포시의회 장송지 의원.

지역사회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모든 분들께 감사

목포시의회 장송지 의원이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장의원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전남지회,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회, 민주평화당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등 폭넓은 사회활동을 하였으며, 2018년 제11대 목포시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제11대 목포시의회에서는 관광경제위원회 소속으로 4년 동안 시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복리증진과 지방자치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목포문학상운영조례, 출자·출연기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개정조례,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목포시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등 입법 활동과 예산안 심의 등을 통해 시민의 편익 증대에 노력하였다.

제351회 임시회에서는‘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조속 개정 촉구 건의안'을 통해‘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권한의 불균형, 자치 재정권, 단체장과 의회의 권한 불균형 등 지방자치제도가 성숙한 지방자치를 가로막고 있다.’며 지방자치법 개정을 촉구하는 등 지방자치역량 강화에도 힘을 기울였다.

한편, 장 의원은 평소 여성 특유의 친밀감으로 활력 넘치는 의정활동을 펼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집행부의 타성에 젖은 행정의 잘못된 관행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강한 모습도 보였다.

시정질문에서는 목포역사 재건축과 관련하여 단순히 역사부지의 시설들을 재배치하고 역사만을 신축할 것인가 향후 백년후를 위해 새로운 기획을 담을것인가를 고민하여 국도1호선 시발역으로 시대성과 역사성, 문화예술을 담은 박물관식 역사로 세계최고의 명품역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북항·남항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는 미항 목포의 이미지에 맞게 해양쓰레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2018년 업무보고에서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관련 외지인들의 부동산매입으로 인한 원도심 부동산 가격 급등을 미리 감지하고 낙후됐던 구도심이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제트리피케이션을 지적하여 여론의 주목을 받는 등 앞서가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제370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5분 발언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관한 집행부의 철저한 준비와 점검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이러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장의원은 지난해‘2021 올해의 인물 대상’시상에서‘지방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 의원은 “지난 4년을 돌아보면 아쉬움도 있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셨던 모든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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