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약 120명 어르신 중식 이용

하나노인복지관(관장 박선희)은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체식으로 지원해왔던 경로식당의 운영을 재개, 저소득 어르신들과 결식 우려가 있는 지역 어르신들께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사업은 공공의 감동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복권기금 40%와 시비 60%를 매칭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복지관을 방문해 회원 신청을 하면 경로식당 중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경로식당 하루 이용자는 약120명으로 주 5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은 연 2회 경로식당 이용자 간담회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식사의 질을 높이고 있다.

박선희 관장은 “경로식당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해결하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어르신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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