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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목포 소비자연맹, 지역수질오염 저감방안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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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목포 소비자연맹, 지역수질오염 저감방안을 위한 토론회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07.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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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 비점오염 저감 실천방안 및 탄소 중립 대책에 대해 의견 나눠
전남·목포 소비자연맹, 지역수질오염 저감방안을 위한 토론회 개최.
전남·목포 소비자연맹, 지역수질오염 저감방안을 위한 토론회 개최.

실생활에서 비점오염 저감 실천방안 및 탄소 중립 대책에 대해 의견 나눠

전남‧목포소비자연맹(회장 박난숙)에서 2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비점오염 저감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자인 김도희 목포해양대학교 교수는 수질 오염총량관리제는 단위유역별로 목표 수질을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관리하는 것으로 비점오염원의 정의와 주요 원인, 오염물질의 처리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선영 위원, 기후환경네트워크 이성주 사무국장, 섬생태연구소 성복란 사무국장 등이 탄소중립과 지역 수질오염 실태, 실생활에서 비점오염을 저감할 수 있는 실천방안 및 탄소 중립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선영 위원은 “목포의 삼향천 오염과 최근 원도심권 일부 지역의 수돗물 탁수 현상 등을 예로 들며 수질 정상화를 위해서 시민들이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생활 속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후환경네트워크 이성주 사무국장은 제도권에서 관리하는 비점오염원도 있으나 특히 강우 시에 강바닥에 퇴적되는 오염물질로 인해 영산강의 수질 개선에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했다.

사회를 맡은 김채선 사무국장은 “전국 각 지역에서 이미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 생태계 순환에 기여하는 기법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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