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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하계 휴가철 서·남해안 연안여객선 38만4천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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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하계 휴가철 서·남해안 연안여객선 38만4천명 이용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2.08.1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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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섬 관광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24%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섬 관광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24% 증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에 따르면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 기간(7월22일부터 8월 10일) 동안 전남 서·남해안 지역 여객선 이용객은 38만4천 명, 차량은 11만3천 대로 지난해 대비 각각 24%,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송다’의 간접 영향과 해상 농무로 인한 부분 통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진도-제주 항로 신설에 따른 여객선 취항 등으로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목포권은 24만8천명으로 전년 대비 32%가 증가했다. 주요 항로별 실적은 목포-제주 항로가 7만2천명(41%↑), 목포-홍도 3만6천명(42%↑), 목포·남강-가산 3만1천명(16%↑), 목포-하의·신의가 2만4천명(5%↑)이다.

완도권은 13만6천명으로 전년 대비 11%가 증가했으며 주요 항로 실적은 화흥포-소안 3만4천명(37%↑), 완도-청산 2만3천명(4%↑), 당목-일정 1만1천명(35%↑), 땅끝-산양 항로는 3만8천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아무런 사고 없이 원활하게 수송이 이뤄졌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여객선 및 터미널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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