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 핵심 산업 거버넌스 구축통해 전문인력양성

목포과학대학교와 목포시·신안군 간 컨소시엄으로 진행되고 있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하 HiVE 사업)의 혁신적 추진을 위한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가 27일(화)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됐다.

2022년 선정된 HiVE 사업은 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간의 컨소시엄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 핵심 산업과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 정주 가능한 전문인력양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성공적 사업 진행과 추진을 위해 구성된 고등직업교육혁신 위원회는 목포과학대학교(총장 이호균), 목포시(시장 박홍률)와 신안군(군수 박우량)을 중심으로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이한철), 씨월드고속훼리(주)(대표 이혁영), 신안관광(주)(대표 우경선), 에이엠이엔씨(주)(대표 이용걸), (주)빅토리인터내셔널(대표 정그리),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 한국일보 전남취재본부(본부장 박경우) 등 HiVE 사업과 관련된 대학, 기초자치단체, 산업계, 교육계, 언론계의 의견을 모아 산업여건 및 직업교육 수요·공급 분석, 대학 특성 등을 토대로 지역특화분야를 선정하는 등 사업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이호균 목포과학대학교 총장은 “HiVE사업은 지역특화분야 인재양성과 지역정주가 목적인 만큼 대학의 질 높은 교육이 산업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거버넌스 구축, 지역특화분야 연계 교과과정 운영(관광문화융합과, 해양수산식품융합과, 신재생에너지전기과), 평생직업교육고도화(지역특화분야, 일반분야), 지역 현안 연계 자율과제를 주요 골자로 3년간 진행하게 된다.

지역특화분야 연계학과 신입생 모집을 위해 목포교육지원청, 목포특성화고등학교 합동 MOU를 추진하였으며, 현재 지역특화분야 학과 신입생과 직업교육 수강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30개 HiVE 사업 참여 대학이 29일(목) 출범식을 가졌으며, 목포과학대학교는 10월 6일(목) 전라남도관광협회 목포지부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정소희기자

정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