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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고위기청소년 집중 심리클리닉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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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고위기청소년 집중 심리클리닉센터 운영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2.10.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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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 양미란)은 청소년 자살생각과 자해행동에 대한 예방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자살·자해 집중 심리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자살·자해 집중 심리클리닉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개발한 고위기 청소년 매뉴얼을 기반으로 자살생각, 자해행동을 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입 후 효과성 측정, 가족 상담·교육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집중 심리클리닉은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매칭한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성을 점검하고 내년부터는 전남 22개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 위기개입 사례지도, 프로그램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편, 상담자 소진예방을 위한 치료지원과 고위기청소년 대상 ‘위풍당당.. 짱짱하게 행복해지기’ 주제의 푸드아트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음정원을 만들어가면서 제 마음을 알게 됐다”며 “촛불로 환해지는 내 정원을 보면서 마음에 빛이 들어오는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양미란 원장은 “청소년 인구는 감소하나, 우울, 불안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고위기 청소년은 증가 하고 있다”며 “자살생각, 자해행동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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