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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한빛 3·4호기 현안문제 조속해결 촉구 결의문”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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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한빛 3·4호기 현안문제 조속해결 촉구 결의문”채택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11.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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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단적 4호기 재가동 추진 즉시 멈추고 군민 약속 이행 할 것 요구
영광군의회, “한빛 3·4호기 현안문제 조속해결 촉구 결의문”채택.
영광군의회, “한빛 3·4호기 현안문제 조속해결 촉구 결의문”채택.

독단적 4호기 재가동 추진 즉시 멈추고 군민 약속 이행 할 것 요구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지난 25일에 열린 제26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임영민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빛 3‧4호기 현안문제 조속해결 촉구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영광군의회는 한빛3․4호기 건설당시 수많은 부실의혹이 제기되어 국회 진상조사를 요구했으나 오히려 불순한 의도를 가진 집단으로 매도하며 영광군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실추시켰으며, 20여 년이 지난 후 민관합동조사에서 부실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결의문을 통해 한빛3․4호기 격납건물 부실공사에 따른 후속 조치인 7대 약속사항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군 의회는 결의문에서 민관합동조사단 후속조치에 의한 지역주민과 약속한 7대 사항 해결 전에는 4호기 재가동은 절대 반대하며, 한수원과 산업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독단적인 4호기 재가동 추진을 즉시 멈추고 군민과 약속사항을 이행 할 것을 요구했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임영민 의원은 “우리 지역은 지금까지 다수 국민의 이익을 위해 수많은 희생을 강요당해 왔다”며 “군민과 약속한 7대 사항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채택된 결의문은 대통령실과 국회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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