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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유현주 전남도당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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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유현주 전남도당위원장 선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7.16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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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진보적 정권교체실현, 희망과 승리 만들어 갈 터”

▲ 유현주 통합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통합진보당이 지난 14일에 전라남도당 위원장에 유현주, 부위원장에 이구인, 민경관, 심문희, 최미희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 유현주 도당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의 아끼고 사랑해주신 당원들과 도민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진보정당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당을 빠르게 정상화하여 다가울 대선에서 진보적 정권교체와 2014년 지방선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진보당 전라남도당은 7월말 경 시,군지역위원장들로 구성되는 운영위를 개최해 하반기 사업계획과 간부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노동현장과 시군순회를 통해 당원들과 지지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다음은 유현주 도당위원장 당선인사

사랑하는 당원여러분,
통합진보당 전라남도당 위원장으로 당선된 유현주입니다.

먼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당을 정상화하기 위한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당원들과 관심과 성원으로 지켜봐 주신 당원, 국민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이 진실한 마음이 모여 통합진보당을 더욱 튼튼한 진보정당으로 만들 것입니다. 당의 발전을 위해 함께 선전해 주신 김유옥 후보님과 다른 모든 후보님들께도 수고하셨다는 인사 전합니다.

선거기간 동안 당원들로부터 많은 의견을 들었습니다.

‘당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당으로 만들어 달라’, ‘통합진보당은 노동자·농민의 희망이다’, ‘대선과 2014년 지방선거 잘하자’, ‘편 가르지 말고 당정체성 회복하라’, ‘통합정신으로 더욱 커지자’, ‘진실과 명예를 지켜달라’, ‘지역활동 더 열심히 해달라’ 등

모두 우리 당을 사랑하고, 노동자·농어민·서민의 편에 선 진보정치의 기관차가 되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이자 다짐의 말씀들이었습니다. 그 소중한 의견 잊지 않고 사업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선거 이후 당정상화 과정에서 우리가 해야 할이 참 많습니다.

제일 우선해야 할 일은 통합의 정신으로 당의 단합을 도모하고 체계를 바로 세우는 일일 것입니다. 그 힘으로 현재 통합진보당과 진보세력을 향한 공안탄압을 분쇄하고, 야권연대 실현으로 정권교체를 반드시 실현해서 국민들의 가슴에 시원한 희망을 드려야 합니다. 그런 이후에는 당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실력을 키우고, 대중운동을 정력적으로 벌이면서 2014년 지방선거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해야 합니다. 더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당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당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앞장서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당원여러분, 어려운 시기마다 우리는 시련을 이겨내고 더욱 단단하고 커지는 진보정치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 힘을 다시 한번 발휘해 통합진보당을 전라남도당을 진보정치의 기관차로 만들어 갑시다. 희망과 승리를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2012년 7월 14일
통합진보당 전라남도당 위원장 당선자 유현주 올림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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