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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문은영 작가 ‘길-나와 만나다’展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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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문은영 작가 ‘길-나와 만나다’展 개막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12.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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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新(여신) 나르샤 당선자 문은영 작가 생애 첫 개인전
전남여성가족재단, 문은영 작가 ‘길-나와 만나다’展 개막.
전남여성가족재단, 문은영 작가 ‘길-나와 만나다’展 개막.

女新(여신) 나르샤 당선자 문은영 작가 생애 첫 개인전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난 5월 도내 여성신진작가 발굴 및 생애 첫 개인전 전시 지원을 위한 공모전 ‘女新 나르샤’를 운영했으며, 최종 3인의 여성신진작가를 발굴하였다. 오는 12월 21일(수) 문은영 작가의 ‘길-나와 만나다’展이 개막한다.

문은영 작가는 삶의 길 속에서 그림을 만나기도 하고, 이별하기도 하였다. 좋아했던 그림을 삶의 과정에서 잠시 이별하였고, 꺼지지 않는 그림에 대한 마음으로 다시 붓을 잡았을 때 우리 누구나 그 길 위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작가는 “길 끝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우리는 길을 가야 한다. 마음이 무거울 때가 있다면, 잠시 그 길에 서서 자신을 바라보고 삶을 즐기는 자신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장소는 전남여성가족재단 2층 전남여성문화박물관으로, 평일 9시~18시 관람이 가능하다. 개막식은 21일(수) 14시 전시장소에서 예정되어 있다. 또한 많은 도민과 여성문화예술을 공유하고자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식 유튜브, 블로그 채널에서도 온라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문은영 작가님의 작품에는 삶의 길 위에서 느꼈던 찰나의 감정들, 희로애락이 오롯이 녹아 있다. 전시회가 도민들이 바쁜 일상의 길 위에서 잠시나마 마음을 누일 수 있는 쉼터이자, 메마른 정서를 촉촉이 적시는 단비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전라남도는 문은영 작가님과 여성 예술인들이 왕성한 창작과 전시활동을 통해 남도 예술인의 저력을 뽐낼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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