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맛탕축제 기부금으로 무안 고구마 나눔 실천
무안 고구마 생산농가의 기부 더해져 사랑이 배가 되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명진)은 21일 무안고구마 375상자를 발송해 서울지역 취약계층에 무료 나눔을 실천했다.

발송한 고구마는 지난 11월 개최한 무안맛탕축제에서 체험과 판매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으로 구입했다.

이번 뜻깊은 나눔에 현경면 해야농장(김기주 대표), 창대농장(강행원 대표), 스마일농장(김영진 대표)에서 50Kg씩 추가로 후원해 총 375상자를 발송했다.

사랑의 나눔 무안 고구마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지역 쪽방촌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1상자씩 전달됐다.

아울러 이번 나눔을 위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12일 서울특별시립 따스한채움터에서 후원 농가들과 함께 노숙인 대상 무료급식 나눔 봉사를 실시해 이번 무안고구마 사랑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명진 단장은 “무안맛탕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모금한 기부금, 여기에 더해 농가 후원으로 무안고구마를 서울지역에 무료 나눔과 홍보를 실현한 것은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임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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