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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목포시위원회, “목포시내버스 운행정상화를 위한 목포시장의 결단을 요구한다”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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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목포시위원회, “목포시내버스 운행정상화를 위한 목포시장의 결단을 요구한다” 성명서 발표
  • 호남타임즈 기자
  • 승인 2023.01.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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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목포시위원회가 18일(수) 목포시에 시내버스 운행정상화를 위한 목포시장의 결단을 요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이한철 대표는 기부채납 꼼수를 멈추고 시내버스 면허를 즉각 반납하라!

태원·유진 이한철 대표 기부채납 선언은 목포시민을 기망한 꼼수임이 밝혀졌다.

이에 이한철 대표를 향한 시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기존 시내버스 운행체계에 대한 불신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한철 대표가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시내버스 면허권을 즉각 반납해야 한다.

만일 시내버스 면허반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한철 대표 스스로 기부채납 선언을 통해 경영의지가 없다는 것을 선언 한 바, 목포시는 태원·유진의 시내버스 면허를 즉각 취소해야 한다.

또한 모언론사에서 보도된 연료비관련 이면협의 의혹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해명하라!

목포시는 조속히 운행개시방안과 시내버스 정상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동의를 구하라!

현재의 긴급수송대책은 재정은 재정대로 소요되면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설 명절이 지나면 곧 개학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한 달이 넘는 버스운행중단 사태로 시민들의 피로도는 말할 것도 없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까지 생각한다면 조속히 버스운행 재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목포시장의 결단을 요구한다.

첫째, 빠른 시일 내 운행개시를 위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라!

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목소리는 적은 반면 불편과 고통은 크다. 또한 체불임금으로 일상적인 생활조차 어려운 버스노동자들의 처지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목포시는 가스인상분 중 일부와 인건비 등 공공영역에서 책임질 수 있는 예산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동의를 통해 버스 운행개시 방안을 마련하라.

둘째, 버스운영체계와 실현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라!

이한철 대표와 현 버스운영체제에 대한 신뢰는 이미 사라졌다.

이제는 지속적인 운행중단의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시민들에게 목포시장의 책임있는 답변이 필요하다. 현재 목포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버스노선전면개편과 공영제, 준공영제 용역에 따른 목포시의 계획과 버스운영체계에 대한 입장 그리고 버스 운영정상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시민들의 협조사항 등에 대한 입장을 시민들 앞에 밝혀야 한다.

셋째, 시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합의기구를 구성하라!

목포시내버스 운영체계와 실현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목포시와 목포시의회, 전문가와 시민단체, 노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합의기구를 구성하고 노선전면개편과 이후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투명성과 민주성을 보장해야 할 것이다.

진정한 리더쉽은 어려운 시기에 검증된다.

이제 시내버스는 수익성이 아니라 교통복지로 접근해야 한다. 목포시와 태원, 유진간의 핑퐁게임으로 시민들 특히 교통약자들의 고통이 가중되어서는 안 된다.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목포시가 버스문제와 관련해 운행을 개시할 수 있는 단기대책과 중장기 정상화 운영 로드맵을 분리 대응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시민동의를 구하는 책임있는 행정을 요구한다.

또한 목포시내 버스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공공성 강화와 공영제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박홍률 시장의 빠른 결단을 촉구한다.

2023년 1월 18일

정의당 목포시위원회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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