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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영화제,‘피움2011-목포’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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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영화제,‘피움2011-목포’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1.10.25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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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롯데시네마, 11월 4일 목포대

자신의 삶과 인권을 찾아가는 용감한 여성들의 이야기인 ‘여성인권영화제, 피움2011- 목포’가 오는 28일(금) 롯데시네마 목포점, 11월 4일(금) 국립목포대학교 플라자60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부터 시작됐다.

목포에서 처음 열리는 여성인권영화제의 메인 카피는 ‘밝히다’이다. 어둠을 밝히고, 눈을 밝히고 그래서 여성폭력의 진실을 밝히고, 여성폭력 생존자의 희망을 밝히겠다는 의미다.

영화제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여성에 대한 폭력과 그 폭력이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구조의 문제점을 다루는 국내외 영화가 상영된다. 폭력적인 가정에서 공포와 두려움에 떠는, 또 그 모습을 닮아가는 아이들을 그린 영화들 ‘소꿉장난/ 즐거운 나의 집’과 부당한 해고의 현장에서,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삶의 현장에서 연대하고 투쟁하고 쟁취하는 그녀들의 이야기 ‘권력과 통제, 가정폭력/ 송여사님의 작업일지’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10월 5일~9일 까지 서울 씨네코드 선재에서 진행했던 ‘제5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의 상영작 중 일부를 목포에서 상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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