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무안군 농업인에 총 20억 원 지원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무안군 농업인에 총 20억 원 지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유가가 지속 상승함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기계 면세유 인상분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2월, 작년 3월부터 10월까지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13억원을 지원해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사업비 약 7억 원을 투입해 관내 농업(법)인이 배정받은 휘발유, 경유, 등유 중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등유의 경우 10월부터 12월까지) 실제 사용한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유종에 관계없이 리터당 213원이다.
김산 군수는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농업인과 농업법인의 농업경영비가 부담되는 상황으로 농업용 면세유 구입 지원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신속히 편성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농업(법)인별로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농가(법인)별 사업신청서는 10일까지 접수했으며 지원액은 면세 유류 구매 전용 카드 결제 계좌로 3월 중순에 입금될 예정이다.
/임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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