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한국체육학회(회장 이한경, 용인대학교 교수), 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았다.

전라남도체육회는 27일 오후, 전라남도체육회관에서 한국체육학회 및 목포대학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체육회와 한국체육학회, 목포대학교 3개 기관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15년만에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체육의 발전을 위하여 추진됐다.

먼저 전라남도체육회와 한국체육학회간의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전라남도체육회와 함께 맞손을 잡은 한국체육학회는 한국체육의 발전과 스포츠과학을 선도하는 학회로 16개의 유관학회와 함께 한국체육의 발전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한단계 더 성장하는 전남체육의 미래를 위해 연구하고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이어 목포대학교와 한국체육학회 간의 업무협약도 이어졌다.

한국체육학회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목포대학교에서 제61회 한국체육학회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각종 체육진흥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합동으로 진행하며 대학스포츠 발전과 체육학 발전에 함께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목포대학교는 현재 검도, 롤러, 배구, 농구 등 4개 종목의 우수한 선수들을 육성하고 도대표 선수들을 배출하여 전국에 전남체육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있다.

송진호 회장은 “올해는 전남체육이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민선 2기 전라남도체육회가 출범하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등 전남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국체육학회와 함께 연구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경 회장도 “전라남도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와 전남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할 수 있게되어 영광이다”며 “전남체육이 전국체전 개최를 통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조사와 연구, 자문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을 대신해 업무협약에 참석한 박동철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장은 “체육 인재를 양성하고, 체육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목포대학교에서 우리나라 최대의 체육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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