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50세대 초청해 장어탕, 빵 등 제공

목포 원산동이 15일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50세대를 초청해 이웃과 함께 따뜻한 한끼 효도밥상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원산동이 진행중인 행복푸드나눔 사업의 하나로 유달산숯불장어전문점(대표 박경일)에서 장어탕 50그릇(60만원상당), 삼립샤니 진호남대리점(대표 김민진)에서 빵 50개(7만원상당)를 준비해 이뤄졌다.

박경일 대표와 김민진 대표는 “음식으로 정을 나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효도밥상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종 원산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잊지 않고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정이 넘치는 원산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푸드나눔사업은 지난 2017년 3월 1호점을 시작으로 뜻을 함께하는 업체 14개소가 참여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빵, 치킨, 식사, 쿠폰 등)을 지원하고 있는 원산동 특화사업이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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