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서장 김용호)는 봄철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자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봄철화재의 원인으로는 부주의 2,468건(64%), 전기요인 676건(17.5%), 기타요인 순으로 주요 부주의 사항으로는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음식물 조리, 불씨·화원방치 등이다.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에도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지속 발생하고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을 폐쇄·차단하거나 장애물을 적치하는 등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이 개선되지 않아 불시 단속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조사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판매시설, 물류창고 등으로 오는 5월까지 추진하며 무안소방서 예방안전과 화재조사반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부주의 화재예방 활동 ▲출입문 및 비상구 폐쇄 잠금 행위 ▲비상구 확보, 안전관리 업무 수행상태 및 관계자 교육 ▲출입문 피난계단 통로 장애물 적치 및 설치 행위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소화설비 전원·밸브 차단 확인 ▲안전무시 관행 근절 신고포상제 운영 홍보 등이다.
무안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화재발생 원인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며 “무안군민들의 안전의식 및 화재경각심 고취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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