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03 (금)
순천시, 2년 연속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상태바
순천시, 2년 연속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3.03.28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사 초곡, 송광 삼청 선정...국비 30억원 투입 농촌주거환경개선

상사 초곡, 송광 삼청 선정...국비 30억원 투입 농촌주거환경개선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상사면 초곡마을과 송광면 삼청지구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황전면 하검마을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이 주도해 마을에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기획‧추진하고 이를 정부가 지원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이다. 낙후된 마을을 대상으로 빈집‧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소방도로 확충, 상‧하수도 정비, 안전시설 정비 등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확충은 물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 및 복지 프로그램 등의 역량강화교육을 지원하여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

상사면 초곡마을과 송광면 삼청지구는 주민 주도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노후주택, 방치된 공‧폐가, 재래식화장실 등 열악한 거주환경, 협소하여 차량 진입이 불가한 안길, 악취 및 해충 발생의 미정비된 마을 상·하수도 등의 마을의 취약여건을 발굴했다. 이후 수차례 회의를 거쳐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7년까지 2개소에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30, 지방비 10)을 투입하여 생활‧위생‧안전인프라 확충, 노후주택 정비, 주민공동체 활성화로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주 여건이 취약한 마을을 계속 발굴하고 생활인프라와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살기 좋고 행복한 농어촌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