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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희<목포소방서 해제안전센터 소방위> 소방차 길터주기 무조건 양보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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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희<목포소방서 해제안전센터 소방위> 소방차 길터주기 무조건 양보는 위험
  • 호남타임즈
  • 승인 2012.07.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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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상황이 발생하여 출동하다보면 긴급차량을 보고 당황하는 운전자를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양보를 하고는 싶은데 어찌해야 하는지를 몰라 위험한 방법으로 양보를 하는 경우를 경험합니다.

가끔 매스컴에서 긴급출동차량의 사고소식을 접하게 되면 안전하게 양보하는 방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도시와 달리 군 지역의 경우는 대개 편도 1차선 도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편도 2차의 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은 1차로로 진행하고 일반차량은 2차로로 양보하면 되기 때문에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데 편도 1차로인 경우에는 양보하고 싶어도 피양할 차선이 없어서 무조건 서행하거나 위험한 곳에서 정지를 하는 방법으로 무리하게 양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방법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편도 1차의 도로에서는 전방의 도로상황이 보이는 곳에서 안전하게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하시면 됩니다. 긴급차량의 길 터주기는 내 가족과 이웃사랑의 실천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수의 국민이 119 신고를 하고 긴급차가 도착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긴급차량이 오면 당황하지 마시고 안전하게 비켜주세요.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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