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20 (토)
박지원 원내대표, “김황식 총리 해임건의안 오늘 표결처리해야”
상태바
박지원 원내대표, “김황식 총리 해임건의안 오늘 표결처리해야”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7.20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 7월 국회 무산시키고 민간사찰국정조사, 내곡동사저특검, 언론청문회 시간 끌기 작전

▲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의회총회를 통해 “김황식 총리 해임건의안이 오늘 표결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19대 개원국회 협상의 합의사항을 정략적으로 지연시키고 7월 국회를 무산시키려 하고 있다”며 “하기 싫은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내곡동 사저특검, 언론청문회 등에 대해 시간 끌기 작전을 펼치고 있다”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의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징계처리에 대해 “만약 비례경선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면 자격심사를 할 수 있지만, 그런 결론은 통합진보당에서 내려줘야 한다”며 “아직도 통합진보당에서 그 결론을 내려주지도 않고 사법당국의 판단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무슨 근거로 이석기, 김재연 의원을 윤리위에 자격심사를 회부한다는 것인가? 또한 윤리위가 아직 구성도 되지 않고 있다”며 “새누리당이 7월 국회를 보다 생산적으로 하기 위해서도 여야 합의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간곡히 다시한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황식 총리 해임건의안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김황식 총리 해임건의안을 합법적으로 제출했고, 오늘이 72시간 이내에 해당하는 투표 날이다”며 “새누리당이 의사일정을 합의해주지 않고 있지만 어쩌면 가능할 것 같다, 희망도 보이는 순간이다”며 “김황식 총리 해임건의안이 오늘 표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