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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국립공원공단 생태탐방원’ 유치…왕인박사유적지 일대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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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국립공원공단 생태탐방원’ 유치…왕인박사유적지 일대로 최종 선정
  • 정민국 기자
  • 승인 2023.05.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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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영암군과 간절한 영암군민이 ‘생태관광 일번지’ 물꼬 터

준비된 영암군과 간절한 영암군민이 ‘생태관광 일번지’ 물꼬 터

영암군(군수 우승희)의 체계적인 준비와 영암군민의 간절한 염원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화답했다.

3일 국립공원공단이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사업 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그 대상지로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대를 최종 선정했다.

영암군의 국립공원공단 생태탐방원 유치는, 전남에서는 구례군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2023년 현재 전국에는 북한산·지리산·한려해상 등 8개의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이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생태탐방원 건축기획용역 등을 거쳐, 2026년까지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왕인박사유적지 인근에 교육관·생활관·자연놀이터 등 생태자원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이 시설들이 완공되면 생태탐방원은 월출산국립공원의 생태를 바탕으로 교육과 관광 등을 통해 국민에게 다양한 생태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과 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는 월출산국립공원 확정 이후 35년 만의 쾌거이고, 준비된 영암군과 간절한 영암군민의 염원이 함께 일궈낸 경사다”며 “영암군민의 노력, 절대우위의 자연, 유구한 역사, 찬란한 문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생태관광 일번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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