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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근로자 건강관리‧상담 산업보건의 재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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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근로자 건강관리‧상담 산업보건의 재위촉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3.05.1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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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손석준 교수·조선대 이철갑 교수 재위촉
건강장해 원인조사·의학적 조치·관리감독자 면담·건강관리 상담 등
광주시교육청, 근로자 건강관리‧상담 산업보건의 재위촉.
광주시교육청, 근로자 건강관리‧상담 산업보건의 재위촉.

전남대 손석준 교수·조선대 이철갑 교수 재위촉
건강장해 원인조사·의학적 조치·관리감독자 면담·건강관리 상담 등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일 각급 학교 및 산하기관의 현업업무 종사자 건강 보호 및 자문‧상담 활동 강화를 위해 산업보건의를 재위촉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산업보건의로 전남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손석준 교수와 조선대 직업환경의학과 이철갑교수를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산업보건의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 및 의학자문 등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이다. 자격은 ‘의료법’에 따른 의사로서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예방의학 전문의 또는 산업보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을 고루 갖춰야 한다.

이번에 재위촉된 손석준 교수와 이철갑 교수는 산업보건 분야에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시교육청 산업보건의로 활동을 지속해왔다. 손 교수는 전남대 보건진료소 소장, 대한보건협회 광주전남지부장을 역임했고, 이 교수는 조선대 직업병안심센터장을 역임 중이다.

산업보건의는 매월 2회 활동하며 임기는 오는 2025년 5월31일까지이다. 현업업무종사자의 전문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건강진단결과에 따른 근로자 건강 보호 조치 ▲근로자 건강장해 원인조사 및 재발방지 의학적 조치 ▲근로자 건강관리‧보건관리자 업무지도 ▲근골격계질환 예방 건강상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자문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 강의 등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산업보건의 활동을 통해 현업근로자의 건강관리‧상담이 더 활성화되고 직업성 근골격계질환 등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산업보건의 활동은 궁극적으로 현업근로자의 건강관리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현장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산업안전보건법’상 사업주로 현업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직업성 근골격계질환 관리 및 예방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지도를 지속해달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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