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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I’M 90.625, 훈그레츄레이션 생신 축하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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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I’M 90.625, 훈그레츄레이션 생신 축하 이벤트 실시
  • 정민국 기자
  • 승인 2023.09.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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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I’M 90.625, 훈그레츄레이션 생신 축하 이벤트 실시.
전남서부보훈지청, I’M 90.625, 훈그레츄레이션 생신 축하 이벤트 실시.

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90세 이상 홀로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분들을 직접 찾아가 I’M 90.625, 훈그레츄레이션 생신 축하 이벤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I’M 90.625, 훈그레츄레이션은 관내 7개 시‧군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6.25참전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홀로 거주하시는 고령의 참전유공자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을 챙겨드리는 사업이다.

특별히 직원들이 소고기 미역국을 직접 끓이고, 떡케이크를 준비하여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생신축하 노래, 선물 증정 등 직원들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생신을 맞은 6.25참전유공자 김원석(92세)님은 감동의 눈물을 훔치며 연신 “이런 생일상은 처음이다. 너무 감사하다”고 하셨고, 준비한 음식을 드시며 6.25참전 당시를 회상하며, 전쟁터에서 쓰러져 간 전우이야기, 부상당해 입원치료 받던 이야기 그리고 완치된 후 다시 부대에 복귀하여 전투 임무를 수행했던 이야기 등 전쟁 현장에서 겪은 일들을 들려주셨으며, 국가가 왜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하는지 그 의미가 더욱 피부에 와 닿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앞으로도 고령의 6.25참전유공자 한분 한분이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살뜰히 챙기는 이벤트를 지속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호국영웅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존중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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