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10일(화)부터 축협 사료(배합·TMF) 특별 지원 행사를 실시한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사료가격 급등과 한우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10억 원을 투입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별 지원 행사는 축협 배합사료 이용농가와 TMF사료 이용농가의 사료 구입비 1포당 1,000원을 지원하는 행사로 한도소진 시 까지 진행되며, 이번 특별 지원 행사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는 등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협 관계자는 “이번 특별 지원 행사를 통해 침체된 축산농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우리 축협은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위 지원금은 목포무안신안축협 임원회의 실비의 6%와 임직원의 금년도 성과금을 지급시마다 6%를 모금한 약 3억5천만 원, 지난 3월에 실시한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 무투표 당선 후 취임식 행사를 취소한 약 5천만 원, 총 약 4억 원을 사료 구입비에 지원한다.

/임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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