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토해양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토해양위원들은 첫째 날인 7월 30일(월) 2012 여수 세계박람회 현장을 찾아 강동석 조직위원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박람회 관람을 함께 하며 사후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둘째 날 7월 31일(화)에는 광양항 항만시찰과 순천만 자연생태관을 방문한다.
주승용 국토해양위원장은 “여수시를 비롯한 남해안권이 해양관광과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영호남의 동반성장을 통한 국가의 화합과 국토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박람회 이후 사후활용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현장 시찰을 통해 여·야 국토해양위원들과 함께 지역민과 조직위, 정부 등 각계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완벽한 사후활용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광양항 물동량 창출과 항만의 자립기반 구축 및 천혜의 자연 상태를 보존하고 있는 순천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또 “이번 2012 여수 세계박람회는 인구 30만에 불구한 지방도시에서 진행되었지만 여수 시민은 물론, 자원봉사자와 경찰, 공무원 등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당초 목표 관람객인 800만 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 속에서도 오직 사명감 하나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제 1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이번 박람회에 본격적인 방학과 여름휴가철을 맞아 많은 국민들께서 자리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12일 폐막하는 2012 여수 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전 세계 104개국과 10개의 국제기구가 참가하여 해양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누적 관람객은 지난 22일 기준으로 451만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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