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취약계층 10세대 각 20만 원씩 난방유 지원
목포시 동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우성철)가 5일 ‘동절기 온정나눔 등유쿠폰 전달’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에너지 및 등유 바우처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세대에 각 20만 원 상당(총 200만 원)의 난방유 쿠폰을 전달했다.
난방유 쿠폰은 대상자가 난방유가 필요할 때 지정된 주유소에 전화를 하면 직접 집으로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난방유 쿠폰을 지원받은 정 모 어르신은 “날이 추워 보일러를 틀어야 하는데 기름값이 없어 춥게 지냈는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유를 지원해 주어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우성철 위원장은 “추운 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힘든 계절이 될 수 있는데 동절기 난방유 지원사업을 통해 조금이라도 걱정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채 동명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난방유를 지원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을 강화해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아울러 동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23년 올 한해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가정의 달 맞이 저소득 아동청소는 외식권증정’, ‘토끼띠 어르신 건강기원 생신잔치’ 등의 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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