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11개소‧저소득가정 7세대 동지팥죽과 행복꾸러미 물품 나눔

목포시 옥암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김문옥)가 22일 동지를 맞아 회원 20여명과 함께 경로당 11개소와 저소득가정 7세대에 동지팥죽과 행복꾸러미 물품(전기요, 화장지, 국거리 등)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절기음식 중 하나인 동지 팥죽을 손수 정성스럽게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과 저소득가정에 전달하며 겨울철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 안부 확인을 하고 지역 주민과 온기를 나눴다.

김문옥 회장은 “예로부터 동짓날에는 액운을 물리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동지팥죽 쑤어 먹었는데, 주민들에게 동지 팥죽을 대접하는 좋은 시간을 가져 추억도 되살리고 온정을 전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갑자기 몰아친 한파에 눈도 많이 내려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참여해준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세운 옥암동장은 “옥암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의 동지팥죽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식사와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고, 회원님의 정성스러운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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