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만호동주민센터 서예교실에서 다수의 아마추어 서예가를 배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만호동 주민사랑방 프로그램 서예교실 수강생 대표 석천 강화남 씨를 비롯한 소암 백용채, 청암 조담웅, 청화 박승열씨 등 4명의 수강생들이 지난 10월 무안에서 펼쳐진 ‘제9회 전라남도 서예전람회’에 작품을 출품, 모두가 입선에 오르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금년 들어 이 같은 성과를 얻게 되자 유촌 홍천의 서예교실 강사는 “내년에는 목포평생학습축제에도 참가해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평생학습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

한편 이들 수강생들은 평생학습에 대한 열의에 못지않게 삼학도를 비롯한 목포내항 물양장 일원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청결활동과 같은 사회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주민자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및 취미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 8월에 개설된 만호동 서예교실 프로그램은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수강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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