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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국가유공자 각별 예우 …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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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국가유공자 각별 예우 …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4.05.0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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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 배우자 유족수당도 5만원에서 7만원 인상
나주시, 국가유공자 각별 예우 …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나주시, 국가유공자 각별 예우 …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 배우자 유족수당도 5만원에서 7만원 인상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들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예우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보훈명예수당에 이어 올해는 ‘참전유공자’ 관련 수당을 인상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7월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2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유족수당을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도 기존 전몰·순직·전상·공상군경 유족에서 ‘전몰·순직·전상·공상군경’, ‘무공·보국수훈자’, ‘5.18유공자’ 본인 또는 유족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3.1절, 5.18민주화운동, 현충일, 6·25전쟁일 등 보훈 행사를 자체적으로 개최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애국,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있다.

기념식에 참석한 유공자·유족 좌석을 맨 앞줄로 배치하는 등 유공자 존경과 예우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경업 6.25참전유공자회 나주시지회장은 “참전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참전수당을 인상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참전 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고귀한 정신을 엄숙히 기리며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나주에서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유족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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