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만들기, LED 조명등 만들기 등 슬기로운 하당동 마음학당 운영

목포시 하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종일)는 5일 슬기로운 하당동 마음학당 ‘함께 참여하는 힐링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웃들과 함께 다양한 공예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여 삶에 활력소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참여자에게 만족도가 높아 3년째 연속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외출 기회가 적어 주로 집에서만 생활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이웃들과 함께 공예작품을 만들며 웃고 대화하는 시간이 매우 즐거웠다”며 얼굴에 웃음이 만연했다.

서종일 위원장은 “처음에는 어르신들이 공예품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지만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작품을 보며 매우 즐거워 하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국혜미 동장은 “작품 제작에 열정과 열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연계를 통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이 지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힐링교실은 원목판에 타일을 붙여 만든 냄비 받침을 시작으로 6월 중 매주 수요일에 한지 조각보를 이용한 LED 조명등 만들기, 바람떡 만들기, 원예공예 작품 만들기가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대화방에서 총 4회 운영된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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