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초, 지역 내 통합학급이 함께하는 실내 올림픽 체험활동 운영

전남 남평초등학교(교장 배정옥)는 지난 13일 지역 내 통합교육 학급이 함께하는 '지역 연계 교육과정(통합교육) 실내 올림픽'을 열었다. 남평초를 비롯해 나주이화학교, 다도초, 산포초 등 144여 명의 통합학급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실내 올림픽은 통합교육을 통한 장애인식개선과 올바른 장애공감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컬링, 디스크골프, 실내 조정, 한궁, 사이드스텝 등 모두 7개의 종목으로 구성한 실내 체육활동에 함께 팀을 이루어 참여한 학생들은 서로의 장점을 발휘하며 협력하는 가운데 같이 뛰고 즐기고 응원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포용하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배정옥 남평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실내 올림픽은 다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통합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배움과 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평초등학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통합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통합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이와 같은 통합체육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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