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탑은 1919년 4월 10일 이 곳 구림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1년 4월에 건립하였다.
1919년 3월 1일 독립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자 4월 4일 영암의 조극환과 구림의 최민섭이 영암읍과 구림리에서 동시에 거사계획을 세우고 여러 동지들과 뜻을 함께한 뒤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군서면사무소 등사판에서 비밀리에 찍어냈고, 4월 10일 아침 구림 보통학교 학생과 주민 등 천 여명이 회사정으로 모여들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 날 회사정에 모인 군중들은 저마다 태극기를 흔들고 시가지를 행진하면서 해가 질 때까지 만세운동 시위를 계속하였으나, 일본경찰의 탄압으로 시위대는 해산되고 중심인물들은 체포되었다.
구림청년계에서는 이 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3·1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매년 3·1절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건립개요
▲위치: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도기문화센터 내
▲건립기관: 기념탑건립추진위원회
▲건립일자: 2001년 4월 13일
▲관리주체: 구림청년계
▲결연학교: 금정초등학교, 학산초등학교, 용당초등학교, 삼호중학교, 금정중학교, 낭주중학교, 구림공업고등학교
<자료제공: 목포보훈지청>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목포타임즈 제31호 2012년 8월 14일자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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