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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통당 원내대표, “국회 의견 존중해 자격 없는 현병철 임명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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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통당 원내대표, “국회 의견 존중해 자격 없는 현병철 임명을 철회하라”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8.1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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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박지원 민주통당 원내대표가 10일 확대간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국회 의견을 존중해 자격 없는 현병철 임명을 철회하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참으로 말썽이 많다. 청문회 과정에서도 그의 재산비리나 논문표절 등에서 많은 지적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자격이 없다는 점에 우리는 임명 철회를 수차 요구했다”고 강조하고, “그런데 청와대는 아직 임명을 하지 않으면서 ‘국회의 의견을 존중하기 때문에 임명을 미루고 있다’는 얼토당토 않은 말을 하고 있다”며, “국회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하면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 취임하자마자 청와대, 국정원, 경찰 등에서 인권위에 간섭하고, 인권위에 좌파직원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제거하도록 종용했다는 前사무총장의 진술이 나오고 있으며, 더욱 가관은 독립된 국가인권위원장이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행정관을 상대했다고 한다”며, “우리는 다시 한번 자격없는, 그래서 국제사회에서도 반대하는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을 철회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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