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이윤정기자]‘2012 청소년 모형 F1자동차 경연대회’가 12일(일) 영암 F1경주장 상설패독에서 지역의 중․고등학생,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목포대학교 주최, 목포대학교 자동차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전남교육청, F1대회조직위원회의 지원 하에 진행됐다.

대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목포대학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F1 in Schools’ 교육프로그램의 상반기 이수자들과 동 연구소에서 8월 7일부터 실시한 ‘F1 모형자동차 설계 과학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컴퓨터설계, 컴퓨터실험, 컴퓨터제작을 통하여 스스로 제작한 1/20 크기의 모형 F1자동차를 사용하여 열띤 경쟁 속에 대회를 치렀다.

대회는 검차, 디자인 심사, 성능측정, 경주의 4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부문별 우승자와 종합 우승자를 가릴 때까지 치열한 경쟁을 치렀다.

이 날의 백미는 고등부 경주 결승전으로 목포마리아회고의 ‘Hot Six’팀과 해남공업고등학교 ‘0.1초’팀이 일승씩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기록으로 우열을 가리게 되어 해남공업고등학교 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였다.

중등부, 고등부 각각 종합 우승팀에게는 목포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되었고 부문별 우승팀에게는 목포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상이 수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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