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구익성기자]강운태 광주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대표 강지원)가 주관한 민선5기 공약사항 이행 중간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종합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민선 5기 전반기 동안 ▲공약목표 달성분야 ▲이행 완료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분야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36명의 외부 민간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결과, 강 시장의 97개 공약 중 완료공약은 24.7%(24개)이며, 정상추진 공약은 73.0%(71개)로 평가됐다.

특히 5개 분야 중 ‘주민소통분야’와 ‘웹소통분야’는 광주시가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이는 광주시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공약관리조례 제정을 추진(현재, 시의회 계류중)하고 있으며, 2011년 4월부터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면서 시민의 입장에서 공약실천을 평가한 후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주민 소통행정을 추진한 결과다.

‘웹소통분야’에서도 시민들이 추진일정, 예산계획, 연차별 목표 등 공약 추진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 첫화면에 상시 게시하면서 연 4회이상 업데이트 해 시민들에게 상세하게 알린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sa등급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97건 공약중 연간목표를 달성한 91건을 제외한 광역철도 건설 등 6건에 대한 목표달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데 만족하지 않고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사항들이 임기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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