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건의로 행안부 승인…피해 심한 나주․해남 등에 1,800여 명 참여
[호남타임즈=백대홍기자]태풍 피해 복구 작업에 공공일자리 참여자가 긴급 투입돼 피해 복구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정부재정지원으로 추진 중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 참여자의 태풍 피해 복구 현장 투입을 건의한 결과 행정안전부 승인이 이뤄졌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의 건의는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덴빈’의 피해 정도가 심각해 지역민과 공무원 투입만으로 피해 복구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전남도는 행안부 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시군에 지침을 시달하고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사전 동의를 얻어 피해 복구에 투입할 예정이다.
투입 규모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990명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800명 총 1,800여 명이다.
설인철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피해 정도가 심해 복구 인력이 부족한 나주, 해남, 신안, 진도, 완도, 강진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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