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이윤정기자]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재오)과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윤이근)이 우리의 전통음악을 널리 알리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한 교육기부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1일 광양제철고를 시작으로 여수, 순천, 고흥, 화순, 완도, 해남, 목포 등지 에서 27개교 3,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가운데 찾아가는 국악한마당이 운영된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전남학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초ㆍ중학교 리더십 과정의 전통음악 교육과정(국악체험)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금번의 찾아가는 국악한마당은 무용(진도북춤, 춘앵전), 해금독주(적념), 산조병주(한갑득류), 실내악(국악가요)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요배우기(가시버시, 진도아리랑 등)가 있으며, 모든 곡의 연주에 따른 전문가의 해설이 함께 이뤄져 참석자에게 국악 이해에 크게 도움 줄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전남학생교육원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서 도내 학생,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들의 창의인성 함양과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한 장르인 국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우리의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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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