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고영기자]목포시 용해동주민센터(동장 조건형)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 실천하고 있다.

용해동은 지난 16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국제축구센터 물놀이 체험행사를 가진데 이어, 21일도 지역의 역사문화현장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역사문화현장 체험행사는 아동원, 산돌, 희망누리 등 관내 6개 지역아동센터 80여명의 아동들이 참여하여 목포대교→목포신항→고하도 이충무공 기념비→근대역사관(동양척식주식회사)→어린이도서관 영화관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이 충무공 기념비와 근대역사관을 둘러보며 “타임캡슐을 타고 과거 속으로 거슬러가는 시간여행을 온 것 같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조건형 용해동장은 “아이들의 꿈과 미래는 바로 우리 지역의 꿈과 미래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이 소외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밑바탕의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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