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무시 민생파탄 F1중단 범도민대책위원회가 지난 30일 ‘전남도 재정파탄 초래하는 전남개발공사의 F1경주장 인수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냈다.
대책위는 “처음 경주장 건설은 MBH 몫이었으나 전남도가 갑자기 보증을 서게 됐고 또 변경해 직접 건설비를 지출했으며, 전남도 100% 출자기관인 전남개발공사를 앞세워 어차피 기부채납 받는다던 경주장을 PF 1980억 원의 빚을 떠안는 동시에 이자부담 704억 중 600억 원에 이르는 채무이자에 운영비도 대준다는 조건을 걸어 떠넘기기를 한다”고 반발했다.
대책위는 또 “F1사업은 이미 희망이 아니고 절망만 남은 빚잔치에 불과하다”며 “티켓강매 등 방문자 수로 2011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어떻게 해 보겠다는 것 같으나 작년 입장객 수 중 유상 입장 외국인의 수는 국제 행사 기준 5%에도 미치지 않은 4.7%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도의 재정을 파탄에 이르게 하고 주민들을 철저히 속여 온 총책임자 박준영 도지사는 즉시 사퇴해야 하며 민생예산의 블랙홀인 F1대회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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