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 인문대학이 지난 7일 목포대 박물관 대강당에서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천사여, 고향을 돌아보라-인문학의 길, 세상의 길’이라는 주제로 도정일 교수(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대학장) 초청 인문학특강을 가졌다.

도정일 교수는 특강에서 “무릇 인문학이란 인간과 역사 그리고 문화에 대한 주체적인 이해를 의미하며, 취업과 경쟁만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서 인문학의 정체성 재확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리다”고 말했다.

도정일 교수는 문학평론가, 시민운동가, 인문문화 사상가로 2006년 간단에서 퇴임했으나 최근 다시 대학으로 복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대학장으로 대학의 학부 교양교육을 쇄신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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