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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서해어업관리단, 율도 찾아 사랑나눔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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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서해어업관리단, 율도 찾아 사랑나눔운동 펼쳐
  • 호남타임즈
  • 승인 2012.09.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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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보수, 도배, 장판교체 등 50여 가정에게 행복 선사

▲ 서해어업관리단의 농어촌 집고쳐주기 봉사활동
[목포타임즈=고영기자]목포에서 뱃길로 6.9km 떨어진 섬마을 율도.

이곳에서 노란색 자원봉사 조끼를 입은 서해어업관리단 직원들이 홀로 사는 할머니의 가슴을 따뜻이 어루만져 준 훈훈한 소식이 전해오고 있다.

농림식품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임광희)이 지난 5년전 화장실이 소실된 후 화장실이 없이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는 김막래(80, 차상위계층) 할머니 가정에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해 준 것.

김 할머니는 “그동안 화장실이 없어 이웃집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화장실이 설치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중국불법어선 단속 등 어업지도단속과 안전조업지도 업무를 추진해 오면서 다솜둥지복지재단 후원금을 통해 1선1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작년부터 실시하여 지금까지 목포, 해남, 완도, 신안 등 서해안권의 어려운 가정을 방문, 50여 가구에 대한 지붕보수, 도배, 장판교체, 현관문 보수, 보일러 교체 등 더불어 함께사는 신명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배석인 유달동장은 “유달동은 낡고 노후된 주택이 많아 태풍발생시 크고 작은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유관・민간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하여 주민들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주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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